누리마루 하우스 관리 엉망 _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누리마루 하우스 관리 엉망 _판매하고 돈을 버는 아이디어_krvip

<앵커 멘트> APEC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누리 마루 APEC하우스가 관리부실로 세면대에서 소변이 나오는 등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이후 세계적인 명소로 떠 오른 누리마루 APEC 하우스.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여전합니다. 그러나 관리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수준이합니다. 주차장 화장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기 위해 수도꼭지를 틀자 물 대신 소변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무심코 손을 씻던 시민들은 아연실색합니다. <인터뷰> 오종환(경남 양산시): "세면대에서 손을 씻으려고 가니까 냄새가 이상해서 보니까 오줌이더라고요. 깜짝 놀랐죠." <인터뷰> 이동규(대구시 이곡동): "더러워서 가까이 못 갔죠." 신고를 하고 몇 시간이 지나도록 담당 공무원은 나오지도 않았고 원인 파악도 제대로 못해 관광객들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누리 마루 하우스 주변에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심은 소나무 수십 그루도 관리부실로 말라죽어 가고 있습니다. APEC의 성공적인 개최이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부산시민 뿐만아니라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명소로 떠올랐지만 정작 관리는 부실해 세계적 망신만 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