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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6년 만에 열리는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평양에 도착해 본격적인 당 대회 일정에 들어갔고, 방북한 외신 기자들도 속속 평양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전역에서 뽑힌 대표자들이 평양에 도착해 본격적인 당 대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평양역에서 당과 군 간부들의 환영을 받은 대표자들은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헌화하고, 만경대 혁명 사적지와 청년운동 사적관을 참관했습니다.

또, 당 대회 참가자들은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있는 금수산 태양 궁전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어,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총리, 최룡해 비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등 당,정, 군 고위 간부들이 참가자 숙소를 방문해 선봉적 역할을 주문하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대회를 앞둔 감회를 담은 만 8천자 분량의 정론을 2면과 3면에 사진과 함께 실으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신문은 7차 당 대회는 수령들을 주석단에 높이 모시고, 전 세대의 모든 혁명 선열들이 다 함께 참가하는 성스러운 대회라며 당 대회 의미를 부각시켰습니다.

당 대회를 취재하기 위한 외신 취재진도 속속 평양에 도착해 평양 거리 등을 생생하게 담은 화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약 백 명의 외신 취재진이 평양에 도착해 북한 당국의 구체적인 일정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