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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달하순 APEC이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후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한미 정상은 양국간의 군사적 유대와 또 대북 경계태세 그리고 전쟁 억지력이 강화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오늘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마닐아에서 열리는 APEC회의에 참석해 김영삼 대통령 등 이 지역 정상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내일부터 12일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릅니다. 국가안보위원회의 샌디버거 부보좌관은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 목적이 이 지역 정상들과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위협 대처방안 마련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거 (미국 국가안보위 부보좌관) :

한미 정상회담은 잠수함 침투사건의 여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4자회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여 북 핵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윈스턴 로드 국무차관보는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측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정리했습니다.


⊙로드 (미국 국무부 ) :

잠수함 침투사건은 명백한 도발로 재발돼서는 안될 것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소식통들은 클린턴 대통령 집권2기의 아시아 정책 그리고 한반도 정책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마닐라 한미 정상회담은 특히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이후 처음으로 두나라 대통령이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의 현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