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독점 해제 _차크리냐 카지노에서_krvip

⊙앵커: 내년부터는 누구나 담배를 생산할 수 있고 담배값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담배 소비세도 인상될 예정이어서 담배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에는 담배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담배 판매가격이 자율화되기 때문입니다. ⊙진병화(재정경제부 국고국장): 현행 담배 판매가격의 인가제를 신고제도로 전환하도록 시행령을 곧 개정하고자 합니다. ⊙기자: 더구나 내년에는 담배 한 갑에 교육세 등 세금이 133원 오르기 때문에 인상폭은 더 커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담배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디스는 현재 1100원에서 내년에는 130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담배의 제조도 한국담배인삼공사의 독점에서 허가제로 바뀝니다. 따라서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담배를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담배시장은 완전히 개방되지만 이미 판매망이 꽉 짜여진 데다 공장설립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외국 합작사의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잎담배 의무 수매 등 각종 지원을 받아온 3만여 생산 농가들은 장기계약을 통해 모두 보호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