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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대구시에서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맞을 준비로 바쁩니다. 가장 큰 걱정은 300명이 넘는 응원단을 어디에 묵게 하느냐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의 북한 맞이는 북한이 그 동안 비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대회 참가 의사를 미리 밝혀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선수단과 임원진은 선수촌 아파트에 배정됩니다. 그러나 응원단의 규모가 310명이나 돼 이들의 숙소가 최대 고민거리입니다. 수용인원 325명의 대구은행 연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수행원 등을 감안하면 비좁고 위치 또한 부적절하다며 U대회 집행위는 걱정입니다. 이에 따라 500명 수용이 가능한 계명대 기숙사가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한 맞이 경비는 지난 부산아시안게임 때보다 많은 18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통일부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으로 운용됩니다. ⊙이상길(대구시 체육진흥과장): U대회에 참가한 하나의 응원단으로서 대구시가 협조해서 U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기자: U대회 조직위는 안전지원단 안에 북한 지원부를 별도로 구성했습니다. ⊙박상하(U대회 조직위 집행위원장): 핵문제로 세계가 굉장히 우려하지만 그러나 핵 안전판 역시 대구 U대회가 될 수 있다 하는... ⊙기자: 대구시는 이밖에 식사와 수송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의하는 등 북한맞이 준비에 더욱 바빠졌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