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450만 명 넘어…청년·고령층 비중↑_포커 게임 방법에 대한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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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4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를 보면, 6월 말 기준 다중채무자는 450만 9,000명으로 3월 말(449만 8,000명) 대비 11,000명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전체 채무자 수가 1,992만 3,000명에서 1,990만 명으로 23,000명 줄어든 가운데 다중채무자 수는 늘어난 겁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채무자 중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22.7%에 달합니다. 금융회사에 대출을 받은 5명 중 1명 이상이 다중채무자라는 의미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올해 들어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다중채무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6월 말 기준 20대 다중채무자 수는 38만 7,000명으로 올해 들어 18,000명 늘었고, 60세 이상 다중채무자는 55만 8,000명으로 올해 들어 9,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30∼50대 다중채무자는 같은 기간 19,000명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