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루 만에 큰 폭 반등 _베타 도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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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어제의 하락분을 뛰어 넘었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한데다 이달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높아졌고, 기업들의 실적마저 좋았기 때문입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어제의 급락분을 훨씬 뛰어넘는 큰 폭의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66포인트, 2.3%가 올라 어제의 하락분 239포인트를 단숨에 뛰어 넘었습니다. 나스닥은 2.4%, s&P500지수도 2.3% 오르는 급등장이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의 급등에는 이번 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51.9로 예상보다 오르면서 경기하강 우려를 덜어준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달보다 0.9가 오르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 51을 넘어선 것입니다. 또, 메릴린치가 부실의 근원인 자산 담보부 증권을 매각하고 증자계획을 발표한 것도 신용위기 우려를 덜어줘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증시 상승에는 국제유가의 하락도 한 몫 했습니다. 서부 텍사스 원유는 장중 한때 3개월 여만의 최저수준인 배럴당 120달러 75센트까지 내려간 끝에 어제보다 2.54달러, 2% 떨어진 배럴 당 122달러 1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유가하락과 증시상승 소식은 미국의 집값이 17개월 연속 떨어졌다는 소식에 적쟎이 빛이 바랬습니다. 황상무 특히 지난 5월의 미국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떨어져 가격지수 조사 이후 최대로 추락해 경기회복에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임을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