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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 방학과 함께 휴가철이 본격 시작됐는데요.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농촌 체험마을이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리산 자락 아래 농촌 마을에서 방학을 맞은 도시 아이들이 초록의 싱그러운 시골 모습에 맘을 뺏겼습니다. 호미를 들고 밭에서 감자를 캐는 아이들은 흙 묻은 감자를 만지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새 자연 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우(초등학교 5학년) : "호미로 흙을 피서 큰 감자를 캐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감자 캐기로 한바탕 땀을 흘린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을 앞 하천으로 뛰어듭니다. 물장구치고, 고무보트를 타며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풀잎을 이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공예 시간은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김경인(전주시 중화산동) : "달오름마을에 와서 풀을 사용해서 이런 공예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랍고요." 이처럼 다양한 농촌 체험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팜스테이' 마을은 전국에 모두 289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280만 명이 다녀갔고, 올 여름 예약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황태상(남원 달오름마을 위원장) : "처음에는 소득사업으로 그냥 조금씩 했는데 마을이 알려지고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다 보니까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손님을 상대하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오고요." 자연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마을이 도시민들에게 실속있는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