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 _캐시엠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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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을 쉬고 개장한 뉴욕증시가 아시아와 유럽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조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발표될 부시대통령의 경기부양책과 공격적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170포인트나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다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한 아시아와 유럽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정작 미국은 영향이 덜한 모습입니다. 마감을 10여분 남겨둔 현재 다우지수는 12,260선으로 지난주 종가보다 100포인트 정도, 올랐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신규 주택판매가 사상 최대로 떨어졌다는 상무부의 발표가 오히려 투자심리를 도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77만여 채로 105만 채였던 2006년에 비해 26%, 2005년에 비하면 40%나 줄었습니다. 이제는 미국의 경기후퇴 징후가 분명해진 만큼, 오늘 낮 발표될 부시대통령의 연두교서에 경기부양책이 보다 강도높게 나올 것이고, 모레 있을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가 또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특히, 0.5% 포인트 인하에 무게가 실리면서 금융주들이 속속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