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간담회 열려 _인쇄용 알파 및 베토 미니북_krvip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간담회 열려 _항구 승리_krvip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을 불러 중소기업과의 협력회의 가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7개월만입니다. 오늘 간담회엔 현대차 정몽구, LG 구본무, SK 최태원, GS 허창수 회장 등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대부분 참석했고, 삼성에선 미국에 체류중인 이건희 회장 대신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올해 10대 그룹 계열사의 상생경영 투자는 8천 3백여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희범 장관은 또, 올해 10대 그룹과 제조, IT산업을 중심으로 펼쳐진 성과공유제, 공동기술개발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사업을 내년부터는 30대 그룹과 유통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고, 산자부 장관 주재 30대 그룹의 구조조정본부장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아울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상생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도화하며 불공정사례에 대한 제재를 보다 엄격히 하기로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자금, 기술, 인력 등 중소기업과 관련된 정책 정보를 한 개의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정보 전달 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