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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들이 모레 임진각에서 공개적으로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하려던 행사계획을 오늘 돌연 취소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20개 대북단체들은 오늘 오후 "12일로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조만간 적당한 시점에 전단 살포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 행사에 주로 관여하던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의 간부가 가족의 상을 당해 일단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당국과 민간단체의 심리전과 관련해 "임진각을 비롯한 심리전 발원지를 조준 격파 사격하겠다"고 위협했지만 대북단체들은 "김정일의 공갈, 협박을 대북전단 보내기로 대답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단살포를 강행하겠다는 보도자료를 오늘 오전 배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