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결정 _램 슬롯 홈_krvip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가 다음 달에 정해질 전망입니다.
다음 달 예정된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의 서울 방문 때 그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에 오는 게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시기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에 가면 답방 시기가 구체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 이루어질 김용순 북한 아태평화위원장의 서울 방문 때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시기가 본격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도 지난번 평양을 방문한 언론사 사장단과의 모임에서 답방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정일(국방위원장): 대통령께서 문의하실 때 내가 그랬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간다...
⊙기자: 이와 관련해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오는 9월과 10월 남북 관계 일정이 이미 차 있기 때문에 양측의 일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빨라야 11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