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단지 제품 출하 전면 중단…곳곳서 마찰 _베토 카레로를 방문할 때 머무를 곳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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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충남지부의 전면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대부분 공장의 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현재 사업장 정문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장들은 제품 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야적장마다 적게는 3천 톤에서 많게는 6천 톤까지, 생산 물량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 원료 공급도 중단돼 단지 내 공장 대부분이 가동 중단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근 대죽산업단지 KCC 공장 정문에서는 어제 원료를 싣고 들어온 다른 지역 탱크로리 운전자 두 명이 이틀째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조합원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5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사업장이 나오는 등 피해 규모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