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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55회 진해 군항제가 열흘 동안 이어지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활짝 폈군요?

<리포트>

네, 제가 선 이곳 진해 여좌천은 화사한 벚꽃 터널이 이렇게 끝없이 펼쳐졌는데요.

달빛에 빛나는 연분홍 벚꽃잎은 낮과는 또 다른 운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제55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되는데요.

막을 올린 오늘부터 진해 곳곳에서 벚꽃 풍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해 전역에서는 36만 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벚꽃 명소인 경화역은 오늘(31일) 개화율이 30%에 이르고 여좌천은 80%에 달해 축제 기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집니다.

여좌천 별빛축제와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등이 펼쳐지고 해군 부대도 개방됩니다.

진해 군항제 기간 교통편에 관심이 많은데요.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진해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벚꽃 명소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4개 노선이 운행됩니다.

진해 벚꽃은 다음달 4일까지 절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진해 여좌천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