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폭설·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_베토 카레로 버스 정류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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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9일 경기와 강원, 충남 서해안에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온풍 난방기 등 가온시설이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내부 보온시설을 걷고 온도를 높게 가동, 지붕 위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게 해 폭설 이후 햇빛이 내부로 들어오도록 관리한다. 가온기가 설치되지 않은 하우스는 빠른 시간 내에 지붕 위 눈을 쓸어내리고 섬피나 커튼 등 피복물을 잘 덮어 작물이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하우스에 재배 중인 고추와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야간 온도를 12℃ 이상, 배추와 상추 등 엽채류는 1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저온 장해로 생육이 부진한 작물에는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준다. 비닐하우스 주위 배수구는 물론 노지에 월동중인 보리와 마늘, 양파 등도 배수구를 정비, 습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축사에도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주고 어린 가축은 호흡기 질병과 설사 등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