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 김밥’…쌀 7가마니, 김 1만장_메가 턴 베팅 종료_krvip

맛집들이 즐비하기로 소문난 대구 '들안길'에서 길이 1㎞의 대형 김밥이 만들어졌다. 대구 수성구청은 6일 오후 3시부터 들안길 일대에서 들안길 번영회와 함께 '1㎞ 김밥 말기'에 성공했다. 김밥 만들기에는 들안길 상인들을 비롯해 외국인과 시민 등이 참여했다. 길이 1㎞의 김밥에는 7 가마니의 쌀과 김 1만장이 투입됐다. 김밥에는 일반적인 속재료 뿐 아니라 불고기, 쭈꾸미, 볶은 해산물 등 들안길 식당들이 판매하는 음식재료도 들어갔다. 김밥 만들기에 참여한 이들은 김밥을 다 만들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기까지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오는 11일 대구에서 열릴 전국체전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들안길이 전국적인 먹거리 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