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열대야 피서법 _가치있는 스포츠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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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한낮의 폭염이 밤에도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무더운 밤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피서법을 오종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이 깊었지만 도심 공원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더위를 피해 호숫가로 나온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깁니다. 아예 풀밭에 자리를 펴고 잠을 청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인곤(창원시 팔용동): 좋죠, 집에 있는 것보다 여기 나오니까 시원하고 사람들도 많고 기분도 좋고, 좋아요. ⊙기자: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할인매장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쇼핑도 즐기고 피서도 겸하는 일석이조 열대야 대처법입니다. ⊙최원규(창원시 상남동): 요즘 날이 너무 덥고 하니까 애들하고 쇼핑도 하고 더위도 피하려고 왔습니다. ⊙기자: 심야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엄미라(영화관 관계자): 지금 추세라면 심야영화 관객 수가 지난달에 비해서 한 4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땀 흘리며 오히려 운동으로 열대야에 맞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체력도 키우고 몸매도 가꾸며 한밤 무더위를 이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김이영(창원시 상남동): 날도 더운데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서 샤워를 하고 그러면 끝내줍니다. ⊙기자: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