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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3차 공습이 실시됐습니다. 카다피의 고향과 부족의 근거지 등 카다피가 숨어있을 만한 곳들이 폭격 대상이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트리폴리에는 또 미사일이 쏟아졌습니다. 1,2차와 같이 공습은 또 밤에 이뤄졌습니다. 2차 공습에서 공격을 받은 '바브 알아지지야'의 카다피 관저 쪽에서 또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3차 공습에는 미국과 영국 해군의 토마호크 미사일 159발이 동원됐습니다. 미사일은 수도 트리폴리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 카다피가 속한 부족의 근거지인 사브하를 정조준했습니다. 1차 공습이 방공망 파괴, 2차 공습이 병참시설과 보급로 파괴였다면 3차 공습은 카다피의 은신처만 골라 공격한 듯해 보입니다. <녹취>이브라힘 무사(리비아 정부 대변인) : "시르테는 아주 작은 도시고, 폭격할 이유가 없는데 폭격당했습니다." 다국적군은 그러나, 비행금지구역을 확대하려는 의도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카터 햄(美 아프리카 사령부) : "오늘 수행된 작전은 비행금지구역을 리비아 남쪽과 서쪽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의 여섯 번째 아들로 친위부대를 이끌고 있는 카미스가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동영상이 유포되기도 했지만 리비아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