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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권 주자들은 어제 휴일을 맞아서 민생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소아암 병동을 찾았고 노무현 후보는 수해현장을, 정몽준 의원은 다시 한 번 축구열기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어제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찾았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많이 힘드시죠? 꼭 견뎌 내십시오. 앞으로 여러가지 도움을 드리도록 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 후보는 어린이들에게 학용품과 과자를 선물하며 쾌유를 빌고 부모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진료실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에 대해 전액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극심한 수해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의 고향 경남 수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노 후보는 삽으로 흙을 퍼내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손수 복구작업을 하며 수재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학교에서... ⊙인터뷰: 네, 합숙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며칠째죠? ⊙인터뷰: 물 들고 근 11일째입니다. ⊙기자: 노 후보는 복구작업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금까지 피해보상 대상에 들지 않았던 산업체도 부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어젯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소년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며 다시 한 번 축구열기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