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운전 피해 급증 _빙고: 아침 드라이브의 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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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중 사고가 발생해도 대리운전업체가 보상을 해주지 않는 등 대리운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대리운전 피해상담은 모두 1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건보다 41.2%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과속, 신호위반 등 대리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으로 차주에게 범칙금이 부과된 사례가 31.7%로 가장 많았고 단독사고로 차량이 파손됐을 때 보상을 하지 않은 사례가 29.2%였습니다. 또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주의 책임보험으로 처리해 보험료가 할증된 사례가 22.5%였고 광고보다 많은 요금을 청구하거나 시간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16.7%를 차지했습니다. 소보원은 특히 대리운전중 사고가 났을경우, 일반적으로 대리운전자의 보험에서 모두 보상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차주의 책임보험만큼 배상되고 한도가 초과된 부분에 대해서만 대리운전보험으로 배상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소보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전 대리운전업체와 대리운전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보상범위와 보상한도가 큰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