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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피해를 복구하려면 천문학적인 액수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키 총리는 오늘 오전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피해 복구와 재건에 약 200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며 한국이 도움을 주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키 총리는 또 한국인 실종 남매 등 모든 실종자들의 소재와 사망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며 한국에서 법의학 관련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키 총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서로에게 중요한 시장인 만큼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한국과의 FTA, 자유무역협정을 진전시켜 조속히 협정을 체결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한편 키 총리는 지진 발생 초기부터 6백 여명의 해외 구조인력이 이미 들어와 있어 한국의 구조인력 파견제의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구제역이 유입될 것을 우려해 제의를 거부한 게 아니냐는 일부의 의혹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