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 수사 여부 오늘 결정 _전체 베타 도구 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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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2235억원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착수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김각영 검찰총장 주재로 검찰수뇌부 회의를 갖고 현대상선 대북지원 의혹 사건과 관련한 서울검사장 등 검찰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등 최종 결론 도출을 위한 막바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학재 대검 차장과 유창종 서울지검장 등 검찰 간부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뇌부들은 오늘 의견 수렴을 토대로 수사착수의 타당성과 사회적 파장, 그리고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으며, 오늘 밤 안으로 수사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고위관계자는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결과가 이번 수사를 착수할 지 여부를 결정할 만한 충분한 판단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혀 일단 수사착수를 유보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