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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공기업의 하도급 거래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당에서 박홍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광온·남인순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정부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서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등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박홍근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청이 민생경제의 4대 과제를 점검하면서 특히 공기업과 하도급업체의 공정거래와 관련해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살펴봤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1·2차 하도급업체에 임금이 제때 지급되는지, 어떤 시스템을 고쳐야 하는지 우선 논의했다"면서 "앞으로 영향력 있는 공기업을 통해 좋은 선례를 만드는 방식으로 (공정거래를) 확산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다음 달 방송사와 제작사가 상생협약을 체결해 일반적인 근로관계를 안착시키는 방향으로 방송 스태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정청은 앞으로 매달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어 민생 의제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