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소득 하위 20% 기초연금 내년 30만 원으로 인상 등 검토_상파울루에서 포커 구매_krvip

현재 20만 원 수준인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9일) KBS와의 통화에서 "소득 하위 20% 계층의 실질소득 감소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관련 대책을 전체적으로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며 "기초연금 30만 원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여러 방안 중의 하나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만 65살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현재 20만 원에서 올 9월 25만 원으로, 그리고 2021년 4월부터 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르면 오는 12일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기초연금 인상 등 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을 늘리는 내용의 '저소득층 종합대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청와대에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과 만나, "올해 우리 경제의 거시 경제 상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계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소득분배가 악화한 점은 현 정부에게 매우 아픈 지점"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