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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한 비영리 경제 연구기관이 전세계 60개국의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경제 불황과 세계 무역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장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 새해 첫 거래일.

주요 지수 모두 오르며 지난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3백 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도 325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미중 1단계 무역 협상 서명식 일정을 밝히는 등 무역 분야의 긍정적 소식이 시장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6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해 경기 부양에 나선다는 소식도 투자 상승세를 부추겼습니다.

뉴욕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세계 곳곳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대부분의 CEO들은 경기 침체를 올 한해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비영리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세계 60개국, 740명의 CEO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과 10월 설문 조사한 결과 입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의 CEO들이 경기 침체를 가장 크게 우려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한 세계 무역 시장의 불확실성도 전세계 CEO들이 크게 우려하는 변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EO들은 또한, 중남미, 홍콩, 중동 지역 등에서의 정치 지정학적 긴장과 불안,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 기후 변화 등도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주요 걱정거리로 꼽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