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북한과의 외교관계 복원 선언 _타파웨어 빙고 카드_krvip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과거 맹방으로 지내오다 국교가 단절된 북한과의 외교관계 복원을 선언했습니다. 취임 4개월을 맞은 오르테가 대통령은 자신의 첫 번째 집권의 기반이 됐던 지난 79년 니카라과 혁명 당시 북한이 게릴라 훈련을 도와줬음을 상기하는 등 북한과 특별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국교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미국이 지원하는 반군에 의한 내전이 격화되면서 지난 90년 권좌에서 물러났고 이후 북한과의 외교도 끊겼지만,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뒤 올 1월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