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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오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회동 등을 주목한 가운데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24,000선의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6.91포인트(0.49%) 상승한 24,057.59를, S&P 500 지수는 11.02포인트(0.42%) 높은 2,637.0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5.52포인트(0.37%) 오른 6,849.91에 움직였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4,072.83과 2,639.50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주요 산유국 회동과 세제개편안 추진 상황,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일부 비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해 원유 추가 감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9개월 감산 연장을, 러시아는 6개월 연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오후에는 상원의 세제개편안 표결도 예정돼 있다.

세제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향후 하원과 공동 세제안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세제안에 대한 기대는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처방약과 해외 항공료에 대한 지출 증가 덕분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세제안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세제개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요 산유국 회동을 주목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7%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연장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57.68달러에, 브렌트유는 1.39% 높은 63.99달러에 움직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