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개막 _베토 바르보사 장난꾸러기 애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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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세계 각국 지도자와 경제인 등 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개막됐습니다. 다보스 포럼 첫날인 오늘 세계무역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통화기금의 대표와 다국적 기업 총수들은 글로벌 시대의 지속 성장과 격차 완화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개막전에 열린 한 토론회에서는 북한의 개혁.개방 정책과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아키히코 다나카 동경대 교수는 이 토론에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의 상하이 방문은 북한이 중국식의 개방 노선을 택하지 않고는 더이상 버틸 수 없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토론회 참석자들은 또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과거보다 더 단호해야 하며 한국.일본.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회의가 개막되면서 반세계화 운동가들의 집결을 막기 위해 다보스로 향하는 길목부터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시각으로 오늘밤 한국정부 대표인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이 남북한의 정치 경제 전반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주관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