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원목 수출 가격 절반으로 ‘뚝’_포커 라이브 브라질 국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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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원목 수출가격이 중국 시장의 과일 공급 때문에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다.

뉴질랜드 언론은 12일 뉴질랜드 원목업계가 원목 수출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목은 분유, 버터, 치즈 등 낙농제품과 고기에 이어 뉴질랜드 수출산업에서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이다.

언론은 지난해 원목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은 그 어느 해보다 컸다면서 그러나 지난 몇 달 사이에 가격이 48%까지 곤두박질 쳤다고 밝혔다.

업계 소식통은 중국에 원목이 과잉 공급되면서 빚어진 결과라며 뉴질랜드는 물론,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많은 물량이 들어가면서 중국의 재고가 정상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가 올해 말까지 계속되면 가격폭락으로 말미암아 원목 수출업계가 5억 달러 이상 손실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네이던 가이 1차산업부 장관은 지금은 다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회원국들이 중요해지고 있고 중동지역과 한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