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에 김병원 씨 당선…첫 호남출신 민선 회장_다시 베팅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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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을 지낸 김병원 씨가 임기 4년의 제5대 민선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됐습니다. 김 신임회장은 오늘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결선 투표 끝에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오늘 선거에는 김 신임 회장을 비롯해 6명이 출마했으며, 결선 투표에서 김씨가 163표를 얻어 126표를 획득한 전 낙생농협 조합장 이성희 씨를 눌렀습니다. 전남 나주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으로,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2015년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 날 임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