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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인 회당 1만 5천 명으로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9월 이후 대중음악 콘서트 승인 내역'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이후 문체부가 허가한 공연은 총 149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회당 인원이 가장 많은 것은 다음 달 10·12·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로 회당 1만 5천 명, 3일간 총 4만 5천 명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위드 코로나' 이후는 물론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연으로는 최다 인원입니다.

승인 인원이 두 번째로 많은 공연은 지난해 12월 17∼19일 같은 날 열린 나훈아(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와 그룹 NCT(고척스카이돔)의 서울 단독 콘서트로 각각 5천 명이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연 승인을 진행했는데 날씨 때문에 실내 공연으로 진행돼 인원 규모가 적었다"며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실외 단독 공연이라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지침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현재 시설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 실내 시설의 경우 최대 4천 명 이내에서 공연을 승인하고 있으며, 관객 모두에게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실외인 주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실내 기준 '4천 명 제한'이 아니라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가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좌석 수는 6만 5천여 석으로 회당 1만 5천 명은 수용 가능 인원의 22.9% 수준입니다.

문체부는 "방역 관리 인원을 입장 인원의 5%로 마련할 것을 단서로 달아 승인했다"면서 "공연 입장 시 줄 서는 과정 등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