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 “中 단둥서 26일 의료물자 실은 열차 2차례 北 운행”_역대 최고의 포커 핸드_krvip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어젯(26일)밤 북한 지원 의료물자를 실은 화물열차가 2차례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어젯(26일)밤 9시와 10시 두 차례 북·중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로 들어갔습니다.

소식통은 “30량씩 모두 60량의 화차를 달고 갔다”며 “적재 물자는 모두 의료물자”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운행 재개 이후 북·중 화물열차가 하루 2차례 운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은 하루 한 차례만 운행했습니다. 화차도 하루 10∼15량이었던 종전에 비해 훨씬 큰 규모라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번 화물열차 운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과 중국 간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이 한 달여 전면 봉쇄되고,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