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TV토론 타결, 곧 공식발표 _토플리스 포커_krvip

민주당과 국민통합 21은 TV 토론 일정과 방식,여론조사 방식 등 후보단일화 쟁점을 대부분 타결짓고 오늘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막판 합의문 작성과정에서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일부 쟁점을 둘러싸고 양측 협상단간 이견이 노출돼 합의문 작성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어젯밤 7시에 시작된 양측의 협상은 이시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협상에서 노무현-정몽준 후보간 TV 합동토론을 내일 저녁 개최한다음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등록일 이전에 단일후보를 선출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TV 토론의 경우 선관위의 결정대로 한차례 실시하고 정책검증과 상호토론을 중심으로 2시간 정도 진행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 협상단은 또 핵심쟁점인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조사기관과 날짜를 변경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가능성을 막기 위한 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을 계속하다 막판 절충안을 찾았지만 합의문 작성과정에서 다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당은 여론조사 관련 내용은 공정한 조사를 위해 모두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나 TV토론 다음날인 23일이나 24일쯤 여론조사를 실시해 25일이나 26일 결과를 공개,단일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