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 국내 개발 속도내야”_새로운 카지노 고속도로_krvip

당정 “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 국내 개발 속도내야”_산타마리아의 포커 클럽_krvip

당정이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국내기술 확보를 위해 민간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하고, 민관 공동개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MR은 발전용량이 300MW급 정도인 소형 원자력발전소로,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모든 장비가 원자로 안에 들어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민의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 원자력 및 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실무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정은 SMR과 관련해 대형 원전과 달리 전력 생산 이외에도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민간 주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민간의 SMR 기술력 확보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간 정부 연구개발로 확보된 SMR 노형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들을 민관이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신설되는 ‘민관 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세스’에 정부와 기업이 3년간 550억 원을 공동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이달 중 국무총리 주재 원자력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당정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정부에서 지역에 과학기술 관련 투자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오늘 발의할 예정”이라며 “지역에도 과학 연구 기반이 이른 시일 내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통해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 충북의 2차전지, 대전의 정보통신처럼 지역별 특화단지 등이 갖춰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박 의원과 김 의원을 비롯해 홍석준 허은아 의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