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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6.63포인트(1.02%) 오른 35,288.79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3포인트(0.85%) 상승한 4,607.0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9.02포인트(0.99%) 오른 15,129.97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말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 추이와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으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습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동안 3%가량 떨어져 지난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미크론 상황과 사회복지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에서 확인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최초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군 의료인력 1천 명을 민간 병원에 코로나 19 지원 인력으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 7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점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반대하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과 직접 대화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다만 대화는 결론 없이 내년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 논의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종료됐습니다.

미 상원의 민주당은 일단 내년 1월에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법안의 규모를 다시 줄일지는 불명확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