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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공개 증언과 특검제 도입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대북송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야 총무회담은 오늘도 결렬됐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 만에 재개된 여야 총무회담은 내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국회 비공개 증언을 제시하며 처음으로 박지원 실장, 임동원 특보, 김보현 국정원 3차장의 실명을 거론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관련 상임위에서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이런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돈으로 거래된 남북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특검제로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규택(한나라당 원내총무): 단 1불도 안 줬다는 사람이 와서 또 어떤 해명을 하고 어떤 거짓말을 할 지 모르는지 어떻게 아느냐... ⊙기자: 자민련이 한나라당의 입장에 동조했지만 여야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월요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 합의가 안되면 17일이나 25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단독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치 속에 노무현 당선자는 국회가 의견을 결정해 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유인태 정무수석 내정자는 청와대가 대응을 잘못하고 있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청와대에 추가조치를 압박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