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폭설·한파대비 농작물 관리당부_브라질, 승리하는 사람에게 봉사_krvip

농촌진흥청은 7일 강원도 영동, 경북 동해안 등에 대설경보 및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오래된 하우스 시설은 미리 점검하고 보강지주를 설치, 하우스에 묶어둔 끈은 팽팽히 당겨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넉가래 등으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수시로 털어 지붕이 내려앉지 않도록 한다. 하우스 옆 배수로를 깊게 파 눈 녹은 물로 발생하는 습해를 방지하고, 쌓인 눈으로 하우스 붕괴가 우려될 때는 즉시 피복재를 찢도록 한다. 야간에는 하우스 내 최저온도를 과채류 12도 이상, 엽채류 8도 이상을 유지해 관리하며 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해서 양초나 숯, 알코올 등을 준비해 응급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인삼재배시설의 차광망과 과수 방조망 시설은 망 윗부분을 걷어 내거나 측면으로 말아두면 쌓인 눈으로 붕괴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