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세와 토지세 교환 반대 73% _베토 스타 트럭_krvip

서울 강남구청은 최근 25살 이상 성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시세인 담배소비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의 맞교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목교환에 반대하는 이유는 시민의 건강을 담보로 담배소비세를 자치구세로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고, 토지세를 자주재원으로 하는 지방자치에 위배된다는 의견이 23% 등이었습니다. 담배소비세와 종토세의 맞교환 문제는 자치구간 세수차이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국회에서도 논의돼 왔지만, 강남구청 등 종토세가 많은 구청들이 반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