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경제포럼, 북한 개방 관심 _포커 백만장자 댄_krvip

제31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는 개막 사흘째를 맞아 본회의장인 콩그레스 센터에서 `기업과 대중'을 주제로 분야별 토론을 계속합니다. 오늘 토론에서는 ▲최근의 미국과 유럽,아시아의 경기둔화와 올해 세계경제전망 ▲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실패이후 다자간 무역체제의 신뢰회복 전망과 방안 ▲세계화가 아시아 경제와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토론에는 주요국 재무장관과 마이크 무어 WTO사무총장, 파스칼 라미 유럽연합(EU) 집행위원,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정부대표로 참석중인 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다보스 시내 포스트 호텔에서 열린 남북한 정치.경제전망에 관한 토론회에서 북한이 10년안에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이를위해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미국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부회장인 케네스 커티스는 `북한의 대외개방은 식량난과 전력난으로 인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며 `미래를 향한 북한의 개혁.개방속도가 다소 느리더라도 이러한 과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CNN의 마이크 치노이 홍콩지국장은 최근 북한을 방문해 보니 전에는 감지할 수 없었던 변화의 조짐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