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번 주 첫장 57p 상승 _소득세 내기 돈_krvip

지난주 큰 폭의 하락장을 기록했던 뉴욕 증시가 신용위기 우려감 고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에너지, 기술 관련주의 상승에 힘입어 이번 주 첫 장을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12,240으로 지난주 종가보다 57포인트, 0.48 %가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20으로 15포인트, 0.66 %가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339로 7포인트 0.59 %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주식시장은 월가의 새로운 신용위기 소식 등으로 개장 초에는 주춤했으나, 미국의 최대 자동차 업체 GM의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장 후반 들어 상승했습니다. 뉴욕의 월가에서는 오늘 채권발행 업체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투자하는 파생상품,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 포트폴리오>의 가치산정에서 중대한 결점이 발견됐다는 AIG의 고백과,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JP모간 체이스 등 3개 은행의 차입매수 대출금 중 유동화하지 못한 148억 달러 가운데 39억 달러를 상각해야 한다는 골드만삭스의 분석보고서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됐었지만, 내일 발표될 GM의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의 사흘 연속 상승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과 야후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인수제안을 거절해 더 높은 가격이 추가 제안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기술주도 많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