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 _게임 빙고 아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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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월드컵과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에 이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대구는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게 됐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 이어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특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훌륭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최종옥(대구시 체육진흥과장) : "대회를 참관했던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육상대회 유치에 도전하라며 권유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직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대구는 모스크바 등 쟁쟁한 경쟁도시를 제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계기로 대구는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대구는 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돔 야구장 건설을 검토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철(대구경북연구원장) : "대구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종 국제 대회에서 경기 운영능력을 검증받은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