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부동산 재검토’ 후속 대책 본격화 _그림에 대해 조금 포커를 치는 개들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현행 부동산 정책을 전면 재검하기로 한 당정청 간담회 결과에 따라 다음 주부터 당정 공동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후속대책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서울 강남과 판교 신도시 지역에 대한 국지적 대책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만 키울 수 있다고 보고 '공급은 확대하고 수요는 억제한다'는 큰 원칙아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공동기획단은 판교 신도시 대책뿐 아니라 중대형 평수의 공급확대와 투기차단을 위한 세제보완, 시중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방지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당정 공동기획단이 정기국회 이전까지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토론회와 법안 공청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