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생활습관 바꾸자' _도박은 죄다_krvip

다이어트, '생활습관 바꾸자' _포커 스트레이트 순위_krvip

⊙앵커: 다이어트 연속기획, 오늘 마지막 순서입니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 비법은 약물이나 수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실천하는 의지력에 달려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철 단식원과 건강수련원은 비만환자로 가득 찹니다. 요가와 운동 등으로 꽉 짜인 빡빡한 일정을 수련생들은 불평없이 따라갑니다. ⊙김 모양: 체중이 느니까요, 학교 친구들이 너무 많이 놀리고요, 그리고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에... ⊙기자: 수련원측이 밝힌 단기 감량 성공률은 50% 가량. 그나마 3분의 1은 다시 살이 찝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안 하면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박대철(우리문화연구소장): 본인의 어떤 식습관이라든지 어떤 바른 자세라든지 운동 프로그램이 반드시 따라주어야 됩니다. ⊙기자: 수술의 고통만 잠시 참으면 한꺼번에 살을 뺄 수 있다는 맹신도 사실과 다릅니다. 지방흡입술에 능한 의사들조차도 수술은 비만 치료의 보조수단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염낙천(성형외과 원장): 국소적인 방법은 충족시켜주지만 전체적인 비만은 해결해 주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종합적인 자기 노력이 꼭 필요하죠. ⊙기자: 전문가들은 무조건 굶거나 특정 음식만을 먹는 것, 약물에만 의존하는 다이어트는 건강만 헤칠 뿐이라고 경고합니다. ⊙박혜순(비만클리닉 전문의): 평생 치료를 해야 되는 개념인데 기간은 약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체중의 약 5%에서 10% 정도로 감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기자: 땀을 흘리지 않고 손쉽게 살을 빼주는 특효약이나 비법은 없습니다. 덜 먹으면서 많이 움직이는 것만이 살을 빼는 유일한 방법이고 이러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살이 안 찌는 길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