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페덱스, ‘전기자동차 지원’ 호소 _넷플릭스 카지노 영화_krvip

닛산을 비롯한 자동차 회사들과 운송 회사인 페덱스 등 10여개 기업들이 전기 자동차 생산 활성화를 위해 미국 연방 정부와 의회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과 페덱스 등 주요 기업들은 이날 `전기 자동차 연합' 조직을 구성, 일반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해 나가기 위해 미 정부와 의회에 향후 8년간 1천24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요청하는 내용의 자체 계획안을 공개했다. `전기 자동차 연합'에는 닛산과 페덱스, 캘리포니아주 전력회사인 PG&E(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 배터리 개발업체인 `A123 시스템스' 등 10여개 기업의 회장 또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참여했다. 전기자동차 연합은 미 의회에 대해 전기 자동차 생산과 관련해 세금 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대출 보증을 서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미 정부와 의회의 대규모 투자와 세제 지원 등이 성사될 경우 2020년까지 미국내에서 전기 차량이 1천400만대로 늘어날 수 있다"며 "2040년까지는 미국내 차량의 전체 이동 거리 중 전기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거리 비중이 75%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덱스 최고경영자(CEO) 프레드릭 스미스는 "전기차의 활성화는 결코 헛된 망상이 아니며 의지와 실행의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