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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외교통상부는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독도문제와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되 기본적인 우호관계는 계속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정은 이를위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입법조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국제사회 주요국가들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인류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일본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하고 아울러 식민지 경험을 갖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데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당정협의에서 외교통상부는 한일어업협정 파기 논란과 관련해 어업협정은 단지 어업과 관련된 협정으로 국제법상 독도의 지위와는 관계가 없으며 독도에 대한 모든 국제법상 지위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만큼 어업협정 재검토와 독도의 지위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