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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요즘 빙산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커다란 빙산 2개가 1만3천500km 거리를 항해한 끝에 뉴질랜드 남섬 오타고 지역 해안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해상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빙산이 뉴질랜드 해안에 이처럼 가까이 다가온 것은 7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빙산 하나는 길이 500m, 너비 50m, 높이 60m이고 또 하나는 길이 300m, 높이 100m로 거대한 얼음 탑을 연상시키고 있다. 이들 두 개의 대형 빙산 주위에는 작은 빙산들이 무리를 이루어 거대한 빙산 함대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저절로 굴러 들어온 '남극'을 팔아보자는 관광업자들의 상술은 재빨리 헬기 관광 상품으로 개발돼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뉴질랜드 신문들은 헬기에 관광객들을 태워 빙산을 한 번 보여주는 빙산 관광은 1인당 500달러(한화 약 31만원)로 만만치 않은 액수지만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들은 따뜻한 지역으로 북상하면서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빙산의 속성상 한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인기를 더하고 있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직접 빙산도 밟아보고 원시 그대로의 얼음도 한 조각 입에 넣어보도록 했으나 16일에는 빙산의 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구경만 시켜주고 있다고 한 헬기 조종사는 설명했다. 그는 "관광객들 중에는 나이든 사람에서부터 어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면서 "우리에게로 다가온 남극을 한 번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신기한 구경거리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빙산 상태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 사람들이 500달러를 내지만 모두가 만족해하는 표정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