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와라 요시후미, “역사 왜곡 반성해야” _폭포 신부 베일 궁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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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일본 사회가 점차 우경화로 기울고 있지만 진솔한 반성을 촉구하는 양심적인 지식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01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 저지 활동을 해 온 다와라 요시후미씨.. 그는 교과서를 통해 일본의 양심을 지키려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 저지 운동에 앞장 서고 있는 올해 64살의 다와라 요시후미씨.. 일본 시민단체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 네트'에서 7년 째 사무국장으로 있는 다와라씨는 우익들에게는 이제 무서운 존재로 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다와라 요시후미 : "다와라 '정권을 잡은 자민당이 교육법까지 위반해서 후소 교과서가 채택되도록 돕고 있는..." 2001년 처음 등장한 후소사 역사 교과서 채택률을 0.03%에 그치게 했고, 이달말로 끝나는 이번 채택에서도 채택률을 1%선으로 묶을 수 있을 것으로 다와라 씨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은폐하고 전쟁을 미화하는 '위험한 교과서'를 결코 어린이들에게 건네줄 수 없다는 것이 다와라 씨의 소신입니다. <인터뷰> 다와라 : "제대로 반성하고 잘못은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사 사실을 앞으로의 세대에게 정확히 전해야 한다" 일본 교원노조 등 260여 단체가 다와라씨가 이끄는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 네트'의 회원이며 순수한 개인 회원들도 5천 4백명이나 가입해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기자 크로징 '일본이 제대로 되려면 역사 교과서를 통해 반성부터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다와라씨의 호소가 침묵하는 다수의 일본인들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