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안정 되찾아…50p 상승 _눈을 이용한 슬롯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지난 며칠간의 널뛰기 장세를 뒤로 하고, 오늘은 정상적으로 오르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폭락했던 유럽증시도 폭등해서 안도의 숨을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주식시장이 모처럼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오늘은 특히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가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해 1인당 6백 달러의 세금을 환급키로 한 것이 투자심리를 되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의 주택판매가 25년만에 최저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시 줄어 들었습니다. 마감을 10여분 남겨놓고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정도 오른 12, 30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2,350대로 30 포인트 정도 올랐고, S&P500 지수도 7포인트 정도 오른 1340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폭락을 기록했던 유럽증시는 오늘은 폭발적인 반발 매수세가 몰려 들어 하루 상승폭으로는 5년만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5.2%나 올랐고, 특히 올들어 20%나 떨어졌던 독일 DAX 지수는 여드레만에 처음 상승세를 탔습니다. 독일 5.93%, 런던 4.75% 빠리증시도 6.04%나 올라서 침체국면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입니다. 세계 증시의 동반상승으로 지난 며칠간의 심리공황은 멎은 듯 합니다. 하지만, 신용위기와 주택경기 침체 등 미국경제의 문제가 여전한만큼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도 예견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