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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땀 흘려 일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설 명절은 더욱 값지고 기쁜 것입니다.

창원기계공단의 290여 업체들도 오늘부터 나흘간의 연휴에 들어갔습니다.

근로자들의 고향 가는 모습을 백인순 기자가 전합니다.


백인순 기자 :

그동안 생산현장에서 제품생산에 구슬땀을 흘렸던 창원공단 근로자들이 오늘부터 대부분 4일간의 설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공단 근로자들은 고향의 부모와 형제, 친지들에게 줄 정성껏 마련한 선물 꾸러미를 한 아름씩 안고 귀성버스를 타는 즐거운 모습에서 마음은 벌써 고향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김종열 (한국중공업 근로자) :

고향에 가가지고 친지나 선후배, 친구를 만나는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이 벅찬 광경입니다.


송정자 (한국중공업 근로자 가족) :

고향이 멀리 있기 때문에 차편이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차편을 이용해 주시니까는 집에서 편안히 있다가 차시간이 되면 와서 탈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백인순 기자 :

오늘부터 대부분 4일간의 설 연휴에 들어간 창원공단 근로자들은 거의 절반이 회사에서 마련한 귀성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설을 맞아 창원공단 내 290여 가동업체들 가운데 80여 업체에서 730여대 통근버스와 전세버스를 동원해 근로자들의 귀성편의를 제공했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100%에서 200%의 정기 상여금 지급과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설을 맞아 경남도내 8개 공단 근로자 30여만 명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24만여 명이 고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