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망자 1명 늘어…‘신천지’ 신도 건강 전수조사_스키 사고 포커 게임 호스트_krvip

대구 사망자 1명 늘어…‘신천지’ 신도 건강 전수조사_카지노 호텔 리조트 포스 데 칼다스_krvip

[앵커] 네, 이번엔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상황 알아봅니다. 사망자가 1명 늘었지만, 처음으로 확진자 한 명이 완치돼 오늘(26일) 오후 퇴원했습니다. 대구시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완치돼서 퇴원한 환자부터 설명 좀 해주시죠, 어떤 환자입니까? [기자] 네, 37번째 확진자인 47살 남성인데요, 지난 18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다가 그제(24일)와 어제(25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오늘(26일) 오후 퇴원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천27명에 달하는 확진자 가운데 70% 정도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도 1명 늘었습니다. 대구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73살 남성이 오늘(26일) 새벽 1시쯤 숨졌는데요, 이 남성은 신천지교회 신도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그 지역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조사와 관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26일)부터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건강 상태 전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모두 8천2백여 명이고요, 경찰이 추적에 나선지 이틀만에 연락이 안되던 신도 670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재가 파악됐습니다.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은 모두 자가격리돼 있는데요, 오늘(26일)부터 당국이 두 시간에 한번씩 전화를 걸어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자가격리 규칙을 어길 경우 법적 조치도 취할 방침입니다. 경상북도도 어제(25일) 경북지역 신천지 신도 4천여 명의 명단을 입수해,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유증상자와 의심증상자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와 자가 격리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성지순례단 확진자로 인한 2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앞서 성지순례단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오늘(26일) 10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의 2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자가 속출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대남병원의 확진자들을 병원 내 다른 공간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